[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이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단'에게 교육봉사 인증서를 전달하고 향후 공동협력 방안에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단'은 세종시내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세종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교육봉사자 모임이다.
대학생 멘토단 교육봉사 인증서 수령.[사진=세종시교육청]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런 멘토단 노력에 감사하는 의미로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생들이 교육감에게 자신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운호 멘토단 대표는 "후배들에게 전공을 소개하고 꿈을 위한 노력들을 안내하는 진로진학 멘토링 과정이 곧 우리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준비에도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교육감이 인생 선배로서 우리의 고민도 상담해주시는 따뜻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앞으로 활동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학과 공부, 취업 준비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게 진로진학 멘토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는 멘토단께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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