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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장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소비자 편익 확대로 이어져야"

기사등록 : 2021-02-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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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변 장관 신년 예방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출현할 세계 7위권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는 소비자 편익을 실질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변창흠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조원태 회장의 신년 예방을 받고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1.02.03 leehs@newspim.com

변 장관은 "각국 항공사들이 합종연횡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세계 항공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며 "대한항공-아시아나 간 통합은 항공 분야 최대 현안인 만큼 주무장관으로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대한항공이 세계 다른 항공사들과 달리 고용을 유지하면서도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 등을 통해 흑자경영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통합 항공사 출범 후에도 고용 안정과 노사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공운임·핵심노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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