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16 19:45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6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설과 관련,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확답을 피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신 수석 사의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공지를 통해 "양해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이광철 민정비서관의 사의표명설과 관련, 이 비서관과 신 수석 간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청와대는 "이광철 비서관의 사의표명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은 시선을 부인했다.
신현수 민정수석은 조국, 김조원, 김종호 등 전임 민정수석들과 달리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임명된 검찰 출신 민정수석이다. 그런데 친정인 검찰의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패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 수석은 이처럼 민정수석과의 논의를 건너뛰고 법무부가 일방적으로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하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출신의 신 수석이 민정수석에 발탁되면서 지난해 내내 벌어진 검찰과 정권과의 갈등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으나 신 수석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과의 갈등 국면이 쉽게 수습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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