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7일 두 번째 TV토론에 나선다. 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박인영·변성완 예비후보도 같은 날 첫 TV토론을 치른다.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 TV토론은 17일 오후 3시35분부터 연합뉴스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토론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부동산 정책 현안 등에 대한 각자의 구상을 밝힌 뒤 주도권 토론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경험과 국정경험을 내세운 박영선 후보는 선두 굳히기, 진보 선명성을 내세운 우상호 후보는 뒤집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와 우 후보는 오는 22일과 24일, BBS와 CBS에서 라디오 토론을 한 뒤 25일 KBS TV토론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4·7 재·보궐선거 서울과 부산시장에 지원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지원자들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지원자들의 국민면접' 방송촬영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2021.02.01 photo@newspim.com |
같은 날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TV토론도 벌어진다. 이들 토론은 17일 오후 5시부터 KNN 생중계로 펼쳐진다.
부산시 최대 화두는 '경제'다. 특히 청년 인구 이탈이 심각해지면서 인구 고령화가 심해지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은 각자의 경제 구상을 밝힌 후 주도권 토론을 통해 상대 후보 공약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 TV토론회는 17일 토론을 시작으로 19일 KBS 토론회 '부산 갈매기- 날자! 가덕에서', 28일 MBC '부산에 가면 - 살고 싶은 부산을 그리다', 내달 1일 KNN '부산찬가 - 누가 부산찬가를 부르게 할 것인가' 순으로 이어진다.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BBS라디오 주관 하에 변성완·박인영·김영춘 예비후보 순으로 단독 대담이, 25일에는 CBS라디오 3인 토론이 예정돼 있다.
with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