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낭만버스 위탁업체 수입금의 세입 조치를 완료했다.
22일 목포시는 낭만버스 위탁업체의 수입금이 세입 조치되지 않았다는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 "매월 발생하는 수입금 중 국비(50%) 부담분에 대한 납입금 처리 지침이 별도로 없어 타 시군 사례를 파악하느라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목포시가 오지노선에 투입 운영중인 낭만버스 [사진=목포시] 2021.02.22 kks1212@newspim.com |
지난해 12월까지 낭만버스 탑승객은 2만3204명으로 수입금은 위탁업체의 별도 수입금 전용계좌에 입금돼 관리돼왔다.
시는 보도 직후 수입금 3044만원 전액과 이자수입 6800원을 18일자로 세입 조치했으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담당자 직무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목포시 낭만버스는 원도심 일원 교통 취약지를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 버스) 대중교통 정책이다.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부담해 2020년 6월부터 11번, 22번, 33번 등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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