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미국 얀센(존슨앤드존슨)사가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얀센의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 중 하나로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2.26 photo@newspim.com |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미국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내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했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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