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01 18:25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2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수소경제 컨트롤타워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련 업계에 정 총리는 2일 오후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한다.
양사는 회의에 앞서 인천시 등과 함께 수소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맺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은 향후 SK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현대차를 이용해 공급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회사인 SK E&S를 중심으로 2023년부터 연간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와 2025년부터 25만톤의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 총리와 최 회장, 정 회장이 회동하는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원유를 정제하는 사업장이다. SK그룹이 수소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부생수소 생산의 핵심 사업장으로 떠올랐다.
내일 현장에서 정 총리와 최 회장, 정 회장은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시찰과 함께 액화수소 플랜트 예정지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