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보건소는 학교와 유치원의 급식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2021년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학교·유치원·식재료공급업체·식품판매업체 등 총 4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논산시보건소 2021.03.03 kohhun@newspim.com |
이번 점검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식재료 단계별 위생관리 △살균·소독제 사용 실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다빈도 제공(완제품), 비가열, 신선·편의 식품의 경우 필요에 따라 수거 및 정밀 검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여부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철두철미한 지도와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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