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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등록 : 2021-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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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선정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 영예
16년간 계족산황톳길 조성 등 나눔 철학 실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황톳길 조성, 뻔뻔한 클래식 운영 등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온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정부가 우리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 받아 포상하는 제도로 사회에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국민참여형 포상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웅래 회장이 행안부 제10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한 후 정세균 국무총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2021.03.03 gyun507@newspim.com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조웅래 회장은 관할 지자체와 행정안전부의 현지조사 등 철저하고 엄격한 공적사실 확인 및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선발됐다.

특히 조 회장의 이번 수상은 16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진정성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과 신뢰가 뒷받침됐다. 아울러 지역민의 자발적인 추천과 지지가 있었고, 국가가 그 공적을 인정해 더 영예로운 수상이 됐다.

조 회장은 2006년 계족산황톳길을 조성한 이후 매년 10억여 원의 비용과 2천여톤의 황토를 수급해 관리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에코힐링명소로 주목을 받았다. 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무료로 숲속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이에 계족산황톳길은 2015년부터 2년 단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대전 최고의 관광자원이 됐다.

조 회장은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및 지역을 찾아 매년 130회 이상의 무료 음악회를 진행했다. 대전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계족산맨발축제, 이색 새해맞이 행사로 유명한 대전맨몸마라톤대회를 주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이 회사가 생산하는 '이제우린'소주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대전·세종·충남 각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첫해 지급한 장학금만 3억 8백여 만원에 달한다. 맥키스컴퍼니는 10년간 총 40억원을 목표로 장학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조 회장은 재능기부로 실시하는 고3 대상 힐링멘토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전방문의해 홍보대사, 소주병 보조라벨 공익캠페인 홍보, 폭염대비 살수차지원, 자사운영 복합문화공간 미술작품 무료전시, 수해복구현장 봉사활동 등 사회·문화·경제·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조웅래 회장은 "사람과 사람사이라는 경영철학을 확립하고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200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일들을 지역사회에서 인정해 준 것 같아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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