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3건 추가돼 5건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예방 접종 후 사망자가 전일 대비 3명이 증가해 총 5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2.26 photo@newspim.com |
추가 확인된 사망자 A씨는 20대 여성으로 중증장애시설에 입소한 상태였으며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을 받은 뒤 15시간이 경과한 4일 오전 5시 30분경 사망했다.
이외에 사망한 2명에 대해서는 추진단이 지자체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전날 신고된 사망사례 2건에 대해 지자체 신속대응팀 회의를 진행했고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718건으로 전일 대비 511건이 늘었다.
70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7건의 아낙필락시스 의심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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