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가 4일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적기에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의장은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국정 전반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 측은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늦지 않게, 적기에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 양당 대표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고, 개헌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월호 특검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박 의장 측은 설명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채위원장과 오찬회동을 가졌다. [사진=박병석 국회의장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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