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군부대에서 병사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7명이 감염됐다.
시는 5일 연서면에 있는 군부대 20대 병사 1명이 밤새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237명으로 늘었다.
서울역서 열차 기다리는 장병들.[사진=뉴스핌DB] 2021.03.05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세종 237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228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 부대에서는 지난 달 28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191번을 비롯해 지난 1일 4명(세종 228~231번)과 3일 1명(대전 1194번)이 연쇄 확진된 바 있다.
군부대와 방역당국은 대전1191번이 확진되자 같은 부대 2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총 89명(세종시 74명, 타시도 15명)을 격리 조치했다.
시는 이날 확진된 237번 확진자도 격리 중 확진돼 이동동선이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26일 이후 세종시 백신접종률은 1531명의 대상자 중 329명이 접종해 21.5%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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