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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맞춤 보라데이' 추진

기사등록 : 2021-03-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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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5일 올해부터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과의 협업으로 '안성맞춤 보라데이'를 추진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라데이(Look Again)'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성시 '안성맞춤 보라데이(Look Again)'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021.03.05 lsg0025@newspim.com

여성가족부도 지난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8일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관․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월 8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성맞춤 보라데이(Look Again)' 릴레이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를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사회문제라는 시민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학대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오는 7월부터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하고 시청 내 아동학대상담실 설치할 계획이다.

전담팀신설 및 전담공무원 전문직무교육실시, 24시간 경찰동행 출동, 즉각 분리제도 시행 및 경찰서·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정보연계협의체운영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가 가정 내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이 정착되야 한다"며 "보다 적극적인 시선으로 한번 더 바라보고 관심을 갖는다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자연히 소멸될 것"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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