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에서 축구동아리 소속 등 10명이 넘는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교육당국이 구체적인 원인 파악에 나섰다.
7일 서울시교육청과 광문고 측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 학교 학생 14명(1학년 1명·2학년 7명·3학년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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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학교 측은 학교 홈페이지에 고3과 고2 학년에서 각각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2~3학년 학생들이 주말 동안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1학년 학생들은 개학 이후 원격수업을 실시해 교내에서의 접촉 가능성은 낮지만, 주말 동안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학생들에게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학교 측은 주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학생들과 학교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8일부터 등교수업도 중단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홈페이지에 "학생들의 수업 진행은 실시간 원격수업을 할 수 없어 추후 단방향 수업 또는 개별 교과 활동 및 과제로 대체하려고 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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