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휴일 영향으로 다시 사흘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발생해 누적 9만28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이날 총 50여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2021.03.04 photo@newspim.com |
신규 확진자는 전날(416명) 보다 70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건 사흘 만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가 128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서울은 97명, 충북 20명, 인천 15명, 광주·충남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러시아와 파키스탄에서 각 2명이 나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86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5192건(확진자 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3875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4명으로 총 8만3474명(89.93%)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42명(치명률 1.77%)이다.
8일 0시 기준 신규 백신 접종자는 2047명으로, 총 31만686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별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31만1583명, 화이자 5282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26건으로 총 3915건이다.
이 중 3866건(신규 22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33건(신규 0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5건(신규 0건)의 중증 의심 사례, 11건(신규 3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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