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08 18:24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C는 배임·횡령 의혹으로 구속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SKC 관련 혐의액이 1335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SKC는 검찰 공소장에 기재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SKC 관련 배임 혐의 금액이 1236억원, 횡령 혐의 금액이 99억원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일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자신이 운영하는 6개 회사에서 총 2235억원 상당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최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SKC 회장을 맡았었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최 회장의 구속기소와 관련해 SKC에 매매거래정지 조처를 내린며 이날까지 8일 최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기소와 관련해 필요한 내용을 확인해 공시하라고 요구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