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8일 어진동 뱅크빌딩 6층 위드워크에서 올해 첫 번째 '비대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면접관이 직접 만나지 않고 키오스크로 면접 동영상을 녹화해 채용과정을 진행한다.
세종시 구인구직의 날 행사 모습.[사진=세종시] 2021.03.09 goongeen@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다수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별 면접인원을 10명 이하로 제한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에 한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산업단지에 위치한 엘이디라이텍,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7개 기업 생산·설계·관리직 총 4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채용에서 뽑히지 않은 인력에 대해서는 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취업 알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청 일자리지원센터(044-300-4038, 4046)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민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수시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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