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 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며 "금주 중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상은 전체 직원 및 직계가족 중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및 가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3.02 photo@newspim.com |
그는 비서관급 이하 행정관급 전수조사와 관련해선 "이번 주 발표되는 것은 1차 조사결과가 될 것"이라며 "추가로 조사가 되는대로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2차 조사결과 발표가 추후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전 직원 및 가족에 대한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여부를 신속히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유영민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TF를 구성, 조사계획을 세우고 자체조사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문제가 제기된 시점에 LH 사장에 재임 중이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전 LH 사장으로서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가져달라"고 질타성 주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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