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10 17:17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B tv를 상징하는 새 캐릭터 '브로비(Broby)'를 10일 공개했다.
브로비는 밝은 성격의 새하얀 북극곰이다. 이름은 브로드밴드(브로)와 B tv(비)에서 따왔다. TV 시청을 좋아하는 '콘텐츠 마니아' 브로비가 범람하는 미디어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B tv의 매력에 빠져 'B tv 세상'에 정착했다는 콘셉트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미디어 시장에서 공유·확산의 가치가 중요해진만큼, 브로비가 고객과 콘텐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로비 탄생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됐다. 슬로건인 '러블리 B tv'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캐릭터에 투영하는 것이 출발점이었다. '즐거움' '친한 친구' '서비스' '콘텐츠' '모험' 등 수많은 키워드를 바탕으로 70여종의 시안이 제작됐고 최종 캐릭터 및 이름은 사내 공모를 거쳐 결정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브로비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밝고 편안한 이미지를 주는 캐릭터"라며 "브로비 출시를 통해 러블리 B tv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가 일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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