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 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03.04 photo@newspim.com |
예방접종전문위는 최근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결과를 검토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입원 및 중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영국에서는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0%의 질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스코틀랜드에서는 최대 94%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추진단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37만6000여명을 대상으로3월 중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방접종위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아나필락시스 반응자의2차 접종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자 중 확진자는 격리해제 후 2차 접종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사람은 2차 접종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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