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으로 구성된 안보 협의체 '쿼드'(Quad)가 공통 목적을 추구하는 모든 국가와 협력을 추구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일본, 인도, 호주 정상과의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1.03.13 kckim100@newspim.com |
첫 쿼드 정상회의 다음날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워싱턴포스트(WP)에 공동 기고문을 내고 "쿼드는 공동의 비전 증진과 평화와 번영 보장에 전념하는 생각이 같은 파트너들의 유연한 그룹"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목표를 공유하는 모든 이들과 협력할 기회를 추구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한일 순방을 앞두고 나온 기고문이다. 미국이 이번 방문에서 한국의 역할을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두 장관은 오는 15, 16일 일본 방문 후 17, 18일 한국을 방문해 외교·국방 2+2 회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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