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자사 '택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1240만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집계한 결과다.
CJ대한통운의 택배 앱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택배 예약 업무와 택배 상품 추적이 가능하다. 이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택배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급격히 늘어난 결과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고객에게 택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지난 2014년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출시했다. ▲택배 접수 ▲예약 ▲반품 ▲배송 추적 등 택배와 관련된 서비스나 알고 싶은 사항을 앱 하나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앱에서 쇼핑몰과 연결해 두면 구매한 상품의 배송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돼 일일이 쇼핑몰을 조회할 필요가 없다. CJ대한통운 외 다른 주요 택배사로 배송되는 택배도 배송 추적이 가능하다.
택배 앱 내에 탑재된 인공지능 상담 시스템 '챗봇'을 통해 고객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학습형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CJ대한통운 챗봇은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등을 통해 상담원이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고객 문의를 응대한다.
챗봇의 가장 큰 장점은 24시간 언제든지 고객 문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서비스가 전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생활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택배 앱 성능 개선으로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2019년 '택배기사 앱'에 택배기사의 업무를 도와주는 'AI 가상비서'를 탑재했다. AI 가상비서는 배송, 집화 현황 등 택배기사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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