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주·전남

신안군 '자연생태계 보전 DB구축·도서생물 자원화' 박차

기사등록 : 2021-03-17 17:5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도서생물 자원화에 박차를 가한다.

신안군은 17일 박우량 군수를 비롯 한국식생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흑산권역, 서남권역) 주요 도서 생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안군 주요 도서 생태조사 최종용역보고회 모습 [사진=신안군] 2021.03.17 kks1212@newspim.com

군에 따르면 신안(흑산권연, 서남권역) 주요 도서 생태조사 용역은 신안군에 서식하는 우수한 생태자원을 발굴해 보전·관리 및 도서별 미래 전략 계획 추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신안 주요 도서 생태조사용역은 작년 3월부터 흑산권역 및 서남권역 생태조사를 시작으로 금년 3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안군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DB 구축, 도서생물 자원화, 생태계 서비스 활용을 실현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식생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흑산권역(가거도, 만재도,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 다물도, 대둔도, 장도, 영산도) △서남권역(비금도, 수치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능산도, 장병도, 옥도, 대야도)으로 권역별로 생태(식물상, 식생) 조사, 법정보호종 분포 현황 및 생태자원의 활용방안 등이 제시됐다.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은 "신안군 주요 도서 생태 정밀조사로 우수한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도서 생태계 관리의 기초 자료 및 신안군 환경보전계획 수립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