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2174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9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9일 오후 1시 26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58만6077명 증가한 1억2174만6176명이다. 사망자 수는 하루 만에 1만597명이 늘어 269만834명이다.
19일 오후 1시 26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966만5641명 ▲브라질 1178만820명 ▲인도 1147만4605명 ▲러시아 437만8656명 ▲영국 429만4328명 ▲프랑스 424만1963명 ▲이탈리아 330만6711명 ▲스페인 321만2332명 ▲터키 295만603명 ▲독일 263만9258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53만9663명 ▲브라질 28만7499명 ▲멕시코 19만6606명 ▲인도 15만9216명 ▲영국 12만6163명 ▲이탈리아 10만3855명 ▲러시아 9만2266명 ▲프랑스 9만1833명 ▲독일 7만4402명 ▲스페인 7만2910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국, 지난해 3월 이후 항공여행객 최다
미국 각 주정부가 봉쇄를 완화하고 백신 접종도 이뤄지면서 항공여행객들의 발길이 늘었다는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공항의 보안검색대를 거쳐간 항공 여행객 수가 870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3월 17일 보안검색대를 거쳐간 여행객은 약 110만명이었다.
일각에서는 현 추세가 또 다른 코로나 유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불필요한 여행은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 조 바이든 정부는 이르면 5월 중순에 여행제한을 풀 수 있다고 보도했다.
◆ 고령자, 코로나19 재감염 위험 더 커
고령자들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의학저널 란셋에 실린 덴마크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완치 6개월 후 다시 감염될 확률은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미만 완치자의 80%는 6개월 이후에도 재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는 약 4000개의 검사자들을 분석한 결과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