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463명 추가됐다. 사흘째 400명대 중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6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7757명이다.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이다. 주말 효과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자 수는 사흘째 400명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월2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장갑을 교체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1.24 leehs@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 320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경남이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6명 ▲대구 4명 ▲광주 2명 ▲대전 7명 ▲울산 2명 ▲강원 30명 ▲충북 6명 ▲충남 3명 ▲전북 15명 ▲경북 4명 등이다. 세종, 전남, 제주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393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3명, 러시아 1명, 카자흐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폴란드 1명, 헝가리 1명, 독일 1명, 프랑스 1명, 스페인 1명, 미국 6명, 캐나다 1명, 모로코 1명, 이집트 1명 등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내국인 7명, 외국인 15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690명이 됐다. 치명률은 1.73%다.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345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자가 8만952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의 91.58%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65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8만1084건이 이뤄졌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6854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230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68명이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1만7501명이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이후 국내 누적 접종자 수는 65만947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60만809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만1377명이다.
신규 접종자 중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202건이다.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누적 9607건이다. 사망 사례는 총 16건, 경련 등 중증의심사례는 10건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89건으로 전날 대비 8건이 추가됐다. 9492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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