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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재산공개...박영선 56억·오세훈 59억·안철수 1551억 신고

기사등록 : 2021-03-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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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후보등록 마감...허경영 72억 신고
부산시장 후보 김영춘 11억·박형준 44억 등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후보 등록 마감 결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56억원과 59억원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55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또한 부산시장 후보로 등록한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11억원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44억원대 재산이 있다고 등록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좌측부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2021.03.07 taehun02@newspim.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영선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아들 재산으로 56억6912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부동산은 본인 명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14억8600만원)과 국민의힘이 집중 공세를 펴고 있는 배우자 명의의 일본 도쿄 아파트(9억7300만원), 서울 종로 오피스텔 전세권(6억4000원)이다.

박 후보는 이밖에 예금 25억2125만원, 배우자 명의의 주식 3986만원과 회원권 2억1900만원도 신고했다.

오세훈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 59억3086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총 33억9100만원이다.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대치동 연립주택 22억1600만원, 본인 명의의 서울 광진구 전세보증금 11억5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토지(1억7844만원)를 신고했다.

오 후는 또한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23억9492만원, 증권 11억9950만원, 배우자 소유 조각품 5500만원 등도 등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총 1551억806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안랩 주식 186만주의 평가액이 141억3200만원이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전세집 3억3500만원이다. 또한 본인과 배우자 예금 114억7340만원도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도 72억6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땅과 건물이 각각 129억8534만원, 90억7597만원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총 11억2962만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44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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