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23 14:06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배터리 영업비밀 분쟁 최종 결정과 관련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정부 관계자들에게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김 의장은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미국 정부와 정치권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출신으로 미국 내 다양한 인맥이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최근 이사회 결과를 토대로 의장이 직접 현장 리스크를 점검하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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