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은 정윤모 이사장이 24일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울산지역본부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상황 파악 및 지원 현황 점검을 위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2021.02.08 jsh@newspim.com |
정윤모 이사장은 지난 4일 부산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순차적으로 방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당초 보증지원 목표인 4조원 대비 2배 수준인 7조8000억원을 신규보증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9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포함한 신규보증을 확대해 피해기업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전자약정 플랫폼을 도입하고 원클릭보증을 확대해 고객이 기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이다.
정윤모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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