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세계 최초로 5세대(5G) 기술을 개발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5G+융합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후 2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회의를 열었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올해를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2021년도 5G+ 추진계획'에 따라 5G+ 산업생태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구성됐다. 삼성전자, SKT, KT 등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학계, 연구계, 전문기관 등이 동참한다. 

5G [사진=로이터 뉴스핌]

5G+ 관련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는 이날 발족한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외에도 5개의 5G 핵심서비스(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및 5G망을 포함해 모두 7개로 운영된다.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는 5G+ 생태계 관련 당면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5G+ 생태계 구성 요소(장비, 디바이스, SW, 서비스, 보안 등)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포괄적 생태계 형성(대·중·소 기업 협력, 국내 기업 - 글로벌 기업 협력 등)을 위해 중·장기 정책 방안도 마련한다. 디지털 핵심기술 관련 국제공동연구, 글로벌 사실표준화 대응, 글로벌 시험·인증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과 5G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도 찾는다.

5G 엣지컴퓨팅(MEC) 기반 실증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선도서비스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한다. 연구개발(R&D), 제도개선 등 산업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필요한 애로사항 해결 방안과 B2B 단말기, 5G 보안 등 관련 실증사업의 본사업 전환 추진계획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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