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전문적으로 상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날 가족상담 관련 전문 민간학회(가족관계학회, 가족치료학회, 한국부부 가족상담학회)와 협약식을 진행한다.
[사진=서울가족포털 '패밀리서울' 홈페이지] 정광연 기자 = 2021.03.24 peterbreak22@newspim.com |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학회에 소속된 가족상담 전문가 인력풀(pool)을 활용해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치구센터에 소속된 상담인력(49명)의 상담 역량도 강화한다.
학회에서는 학회에 소속된 전문상담사 리스트를 제공하고 자치구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가족상담은 가족 간 관계개선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서울가족포털인 '패밀리 서울'을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송준서 가족담당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가족 간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족상담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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