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24 16:52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여론조사 전문기업인 한국갤럽과 24일 오전 서울 KT광화문 사옥에서 'AI 컨택센터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한국갤럽 박재형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AI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모델 발굴 ▲음성인식, 대화엔진 등 AICC 솔루션을 통한 콜센터 단순업무 자동화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I/DX 기술을 활용한 양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AICC 를 구축하게 되면 많게는 수억의 비용이 소요되어 기업의 부담이 컸으나, 한국 갤럽에 적용 예정인 KT AICC 서비스형은 월정액만 내면 이용할 수 있어 비용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번 AICC 서비스 도입으로 한국갤럽은 단순 반복적인 설문은 AI가 담당하게 함으로써 보다 표준화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재형 한국갤럽 부회장은 "본 서비스 도입을 통해 AI가 조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장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상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서비스형으로 출시될 KT AICC를 적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게 됐고 나아가 한국갤럽과 같은 여론조사기관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AI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