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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향기 힐링 통 사업 실시

기사등록 : 2021-03-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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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25일부터 광양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 업사이클링 공예품을 만들어 지원하는 '향기 힐링 통(향기와 힐링을 전달하다)' 사업을 실시한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고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1.03.25 wh7112@newspim.com

이번 사업은 한국수경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이미 사용한 아이스팩과 아이스박스를 수거·세척해 인테리어 효과와 공기 정화 작용을 하는 디퓨저,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냅킨 아트 화분을 만들어 중마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화분에는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묘삼을 심어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원예치료 효과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안은영 시민참여단 대표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들을 재활용해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작은 행복을 전달하고 시민참여단도 나눔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미래세대 안전환경 조성, 지역사회 현장 모니터링 등 많은 사업에 참여해 여성 관점의 정책이 반영되도록 활동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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