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3명이 잇따라 확진되는 등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소규모 추가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5명(대전 1254~1258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26 yooksa@newspim.com |
이로써 지역 누적확진자는 1258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작구 1287번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감염도 최근 들어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젊은층에 소규모 감염이 급증 추세로 이어지고 있어 또 다른 재확산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대전 1254번과 1255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로 서울 동작구 1287번 확진자와 접촉한 대전 123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대전 1258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사는 10대로 서울 동작구 1287번 확진자의 친구인 대전 1249번 감염자(대덕구 20대)와 관련된 접촉자다.
이로써 대전 1236번(동구 20대)와 대전 1249번(대덕구 20대) 확진자가 관련된 n차 감염자는 10명으로 모두 20대다.
나머지 2명 대전 1256·1257번 확진자는 각각 대덕구와 서구에 사는 20대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들의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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