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내달 18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춘객 대비 6개 반 11개 팀의 종합대책반을 편성하고 교통 통제, 노점상 단속, 코로나19 방역 등 1500여 명을 투입해 관광지 특별 방역 활동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100리 벚꽃 길을 찾은 상춘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꽃길을 통과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왕인박사유적지 일원 주차장 폐쇄와 주정차 금지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영암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00명을 동원해 벚꽃 100리 길을찾는 상춘객들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2021.03.29 kks1212@newspim.com |
관광지 방역을 위해 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38명의 전담 요원 운영으로 마스크 바르게 쓰기 등 관광객 생활 방역 수칙 지도, 관광지 방역 등 특별 방역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또 노점상 단속, 환경미화, 시설물관리 등 대책반을 구성해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 영암' 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경비요원과 통제요원 배치, 방역 차량 운행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상습 정체 구간의 라바콘 설치, 입간판 및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관광지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축제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와 유튜브(영암왕인tv)를 통해서 즐겨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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