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21년 서울 청년수당 1차 참여자로 총 1만6273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차 지원에는 총 1만9504명이 참여했다. 주소지와 소득 기준, 취업여부, 사업 중복참여, 단기근로자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83.4%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3.31 peterbreak22@newspim.com |
'청년수당이 필요한 미취업 청년 모두에게 지원한다'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기본요건을 충족한 모든 신청자가 청년수당 참여자로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첫번째 수당은 내달 23일 지급되며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동안 받을 수 있다.
청년수당 최종 선정자는 3개월 단위로 정해진 기한 내에 자기활동기록서를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작성·제출해야 한다. 또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마음건강, 자기이해, 취업탐색, 일경험지원 등 사회진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청년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자는 12일까지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신한은행 모바일앱(SOL)을 통해 청년수당 전용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는 "코로나로 인한 청년실업과 민생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에 비해 올해 모집공고를 1개월 이상 빨리 실시했으며 향후 6월 이후 별도 공고를 통해 청년수당 2차 모집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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