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기업PR 캠페인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편이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한해 동안 국내에 런칭된 광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 등을 통해 선정한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 광고 시상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06년 디지털 부문상이 신설된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을 통해 19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캐릭터들이 친환경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 [사진 = SK이노베이션] 2021.03.31 yunyun@newspim.com |
이 영상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컨셉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은 B2B기업에서 B2B2C로 확장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업PR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채널에 공개됐다. 이후 국내 최대 광고 포털사이트인 TVCF(www.tvcf.co.kr)의 크리에이티브 100 부문에서 1위를 하고 11월에는 TVCF가 소비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하는 '컨슈머 보이스'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 코리아'는 12월에 발행한 뉴스레터에서 이 캠페인을 '브랜드 호감도를 높여주는 기업PR 캠페인'으로 선정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친환경 혁신을 소비자들에게 와 닿을 수 있는 기업PR 캠페인으로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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