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정쟁으로 치닫는다면 갈등은 서울을 파괴시키고 후퇴시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4일 국회에서 민주당 인터넷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사전 투표가 끝나고 오늘은 부활절"이라며 "부활은 거짓과 불신에 대한 정직과 진심, 믿음의 승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아이들을 차별하고 장애인을 차별하고 영세상인, 임대인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후보에게 서울시를 맡길 수 없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photo@newspim.com |
박 후보는 "인류에게 코로나19라는 대재앙이 닥쳐왔고 세계의 주요도시들은 변화를 통해 지금까지 침체돼 있던 경제를 살리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서울시장이 정치 시장이 되고, 그 결과 정쟁으로 치닫는다면 갈등은 서울을 파괴시키고 후퇴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책 대전환의 핵심은 소상공인을 위한 5천만원 대출과 경제 대전환의 새로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청년을 위해 5000만원 청년 출발 자산"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 사시는 분들 두 분 중 한 명이 무주택자인데 이들을 위해 평당 1000만원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것이 서민을 위한 중요 정책"이라며 "서울시 대전환으로 새로운 서울의 봄을 약속드린다. 서울을 글로벌 경제 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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