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발표한 '투기근절·재발방지대책' 후속조치가 대부분 입법사항"이라며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민생지원과 회복지원에 있어 실기하지 않도록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하고 2분기 정책대응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01 yooksa@newspim.com |
이어 "지난주부터 판매된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물량소진으로 가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정도로 관심이 크게 제고됐다"며 "정책형 뉴딜펀드 2차 위탁운용사 모집공고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기재부 내부소통망에 '직장내 괴롭힘'이 익명으로 제기돼 논란이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상세 감사토록 조치했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가장 엄한수준에서 일벌백계 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1,2차관이 새로 부임했고 공석중인 3명의 1급 인사도 후속으로 이어질 예정"이라며 "조직활력 제고와 업무추진 가속의 계기로 삼고 그 과정에서 한 치의 정책흔들림도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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