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사태 속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올림픽위원회 총회내용을 전하고 "코로나19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32차 올림픽 경기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조선체육] 2021.04.06 oneway@newspim.com |
다음은 조선체육이 공개한 올림픽위원회 총회 내용 전문이다.
주체110(202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3월 25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올림픽위원회 위원들, 체 육부문, 련관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주체109(2020)년 사업총화와 주체110(2021)년 사업방향에 대하여 토의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조선을 체육선진국대렬에 들어서게 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가 구체적으로 밝혀진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국제경기들에서 메달획득수를 지속적으로 늘이며 온 나라에 체육열기를 고조시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회 에서는 올해 전문체육기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조직진행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비루스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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