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은 제주 기점 국내선에서 이틀 연속 101편을 운항하며 하루 기준 역대 최다 운항편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제주~김포 노선에 46편을 운항했다. 이 외에 ▲제주~청주·대구 각각 14편 ▲제주~부산 12편 ▲제주~광주 7편 ▲제주~여수·군산 각각 4편을 띄웠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제주항공]

이날 제주항공을 이용한 여객 수는 역대 최다인 1만7029명이었다.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

5일에는 제주~김포 45편 등 총 101편을 운항해 1만6920명을 수송했다.

제주항공은 봄철 제주를 찾는 여행객 증가에 따라 제주 기점 국내선에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 기점 국내선 1일 운항편수는 3월 평균 79편에서 이달 들어 25% 가까이 증가한 평균 98편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4월1~5일)에 비하면 1일 평균 40%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 기점 노선에 운항을 대폭 늘리면서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항공권 예약이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도민들의 뭍나들이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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