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과천청사에 근무 중인 방위사업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정부관리청사는 정부과천청사 3동에서 근무 중인 방위사업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등 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백신 분주를 하고 있다. 2021.04.02 mironj19@newspim.com |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2일 오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전날 오전 검체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과천청사관리소는 확진자 통보 즉시 3동 직원 700여명 전체에 대해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또 과천청사 3동 전체 공간에 대해 긴급소독을 실시하고, 방사청 소재 4동 및 청사 공용공간에 대한 소독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정부청사 관계자는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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