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이 8일 각각 국립현충원과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두 당선인은 이어 이날 오전 예정된 의원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선거 운동을 도와준 당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4.08 kilroy023@newspim.com |
오 당선인은 이날 이른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서울시청으로 곧바로 출근해 현안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예정된 의원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 당선인의 당선증을 이날 오후 2시께 전달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도 부산 동래구에 있는 충렬사 참배로 시장 첫 행보에 나선다. 이후 오전 10시 오 당선인과 함께 화상으로 의총에 참여한다. 부산시 선관위는 오전 11시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오 당선인은 57.50%(279만8788표)를 얻어 39.18%(190만7336표)에 그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8.40%p(89만1452표)로 이겼다.
박 당선인은 62.67%(96만1576표)로 34.42%(52만8135표)를 기록한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28.25%p(43만3441표) 차이로 눌렀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8일 부산진구 캠프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1.04.08 kimsh@newspim.com |
오 당선인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실상 당선 확정 후 "정말 기뻐해야 할 순간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도 전날 밤 10시 50분께 부산진구에 위치한 캠프에서 "위대한 부신시민 여러분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거기간 내내 가진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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