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조합 총회에서는 3개사의 경쟁 입찰 끝에 반도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97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52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 중소형 평형으로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며 준공은 2024년 10월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산 광안지역주택사업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525가구 단지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2021.04.08 sungsoo@newspim.com |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기까지 조합 맞춤형 상품 제안, 유보라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 재무건전성 등 다방면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 뿐만아니라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개발, 상업시설 개발사업, 민간개발 등 다양한 분양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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