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울산1공장 휴업에 이어 아산공장도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원인으로,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현대기아차] |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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