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4-09 15:20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울산1공장 휴업에 이어 아산공장도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원인으로,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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