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가정폭력 용의자가 경찰의 체포 직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4.08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께 수원시 매탄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A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이후 호흡을 하지 못해 경찰이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7시경 사망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체포의 적절성에 대해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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