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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읍에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건립

기사등록 : 2021-04-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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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영암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주민 등 거주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등 거주인프라 지원사업'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에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인프라를 조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 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2021.04.12 kks1212@newspim.com

영암군은 수차례 외국인주민 지원 단체와의 면담을 추진해 지역내 거주외국인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한 결과, 외국인주민 기초생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해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을 투입해 삼호읍 일원에 12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외국인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정착 안정화를 도모할 외국인주민 상담지원실,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전학준 영암군 인구정책팀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산단 내 노동인력 감소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빠른 속도로 집중 유입되면서, 외국인주민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다양한 다국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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