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 1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가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3일간 전시회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2021.04.14 kohhun@newspim.com |
면암서화협회는 지난 2월 전국 공모를 통해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한국화 등 4개 부문 작품 548점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일반부 대상 1명(인천시 부평구 양영 '소나무' 문인화 작품), 최우수상 1명(충남 당진시 송경녀 '김규환 시' 한글작품), 우수상 3명(경기도 평택시 강효정 '면암시' 한문 예서, 인천시 남동구 김미연 '정온 시' 한문 행초서, 청양군 정산면 박경희 '해동지도' 한문 전서)을 선정하는 등 입상작 495점을 결정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윤호 부군수는 "올해 10돌을 맞이한 면암서화대전은 최익현 선생님의 정신과 행적을 높이 기리는 경연의 장이자 등용문"이라며 "수준 높은 작품을 보내준 전국 500여 작가와 한국 서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예술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복진서 이사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전시회 기간이 짧지만 유려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심신의 활력과 위로를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입상작품은 오느 15일까지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층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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