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네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결연식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공동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시가 네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을 맺었다.[사진=광양시] 2021.04.14 wh7112@newspim.com |
광양상공회의소의 협조로 총 33개 기업·단체가 동참해 네자녀 이상 54가정이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24개 기업(단체) 및 결연가정 24명이 참석했다.
결연 기간은 1년이며, 기업·단체의 후원금 6480만원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 재단에 지정기탁 됐으며, 복지재단에서 결연가정에게 양육지원비로 매월 10만원씩 지원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결혼·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 지방도시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의 합심이 필요할 때이다"며 "선도역할을 해주신 기업과 단체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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