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 보건 당국이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로스토프나도누, 러시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한 병원에서 러시아 군인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접종받고 있다. 2020.12.28 gong@newspim.com |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는 "스푸트니크 V 백신 예방접종 과정과 임상시험 중 이상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대뇌 정맥동 혈전증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소는 "백신 접종시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정화 기술을 다른 백신 제조업체들과 공유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가말레야 연구소의 이번 성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어 존슨앤존슨(J&J) 자회사 얀센 백신이 혈전 사례들이 보고되자 나왔다.
스푸트니크 V도 AZ와 얀센 것과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vector·전달체)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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