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8월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백신 분주를 하고 있다. 2021.04.02 mironj19@newspim.com |
백영하 팀장은 "국내 제약사 중 해외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국내에서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당국은 국내 제약사와 생산 예정인 백신의 종류를 계약상 비밀 사안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백 팀장은 "계약이 확정되면 공개가 가능하다"며 "국내 백신 생산기반이 늘어나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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